몸이 움츠러드는 쌀쌀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요즘 오목눈이 기자는 농사일이 한가해져 다른 일들을 잔뜩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왜인지 정신없이 바쁜 나날이었는데요, 자주 끼니도 거르고, 한꺼번에 폭식하고, 늦게까지 일하고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간 계속 속이 얹힌 채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토종농부단에 나간다며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요, 그만 어제 먹은 밥이 소화되지 않은 채 탈이 났습니다. 요즘 들어 계속 속이 얹힌 기분이 들었는데 말이죠. 그 덕에 배추위에 예쁘게 내린 서리꽃도 못 봤고, 수확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속상한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마지막 식사 자리는 꼭 참석하고자 충분히 속을 가라앉히고 인도농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인도농 사무실에 도착하자 토종농부님들이 입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