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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204

오슬로 탐방 보고회 현장기록 - 노르웨이에서 만난 이웃, 100년, 그리고 동질감

[텃밭 유랑기 ②] 오슬로 탐방보고회 기록베를린 편에 이어 하루 뒤인 10월 16일 저녁,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10인의 텃밭유랑단'의 두 번째 보고회 「오슬로 텃밭 유랑기」가 열렸습니다. 부제는 "노르웨이에서 만난 이웃, 100년, 그리고 동질감"이었습니다. 이 글은 당일 발표자료와 현장 녹취, 오슬로 종합탐방보고서 원고를 바탕으로 발표 내용과 질의응답을 정리한 기록입니다.보고회 개요항목내용행사명텃밭 유랑기 – 오슬로 편일시2026. 10. 16.(금) 19:05장소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 + 구글 미트 온라인 동시 진행참여현장 참석자와 온라인 참여자 약 20명 (이화여대 텃밭동아리 '스푼걸즈' 포함)진행아메바(김충기)발표5인 5색 '나의 유랑기': 인휴, 박하, 바다, 보혜(노르웨이에서 온라인), ..

베를린 탐방보고회 현장기록 - "도시텃밭에 대한 새로운 상상"

[텃밭 유랑기 ①] 베를린 탐방보고회 - 도시텃밭에 대한 새로운 상상2026년 9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10인의 텃밭유랑단'이 베를린과 오슬로의 도시농업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한 달 뒤인 10월 15일 저녁, 그중 베를린 이야기를 회원과 시민에게 처음 공개하는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 글은 당일 발표자료 「베를린 텃밭 유랑기」와 현장 녹취를 바탕으로, 발표 내용과 질의응답에서 오간 이야기를 정리한 기록입니다. 보고회 개요항목내용행사명텃밭 유랑기 – 베를린 편일시2026. 10. 15.(목) 19:00장소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 + 구글 미트 온라인 동시 진행참여현장 참석자와 온라인 참여자 10여 명진행보늬(이유진)순서① 탐방 목적과 기관 소개 ② 텃밭, 공간에 대한 생각 ③ 텃밭활동학교 ④ 자발적 ..

[오슬로 텃밭 유랑기] 노르웨이에서 만난 이웃, 100년, 그리고 동질감

[프롤로그] 베를린에서 오슬로로, 열 명의 유랑단이 들고 간 질문아메바(김충기) 2026년 9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해외탐방단 열 명은 베를린 일정을 마치고 북쪽으로 향했습니다. 아메바(김충기), 김보혜, 이인휴, 박하(김태분), 바다(이해인), 산오리(김진덕), 최영이, 조이(석지영), 보늬(이유진), 호돌(방제식). 저마다 돌보던 텃밭을 잠시 두고 떠난 사람들이라 스스로를 '탐방단'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유랑기를 준비해서 들려주려 합니다. 우리가 베를린과 오슬로로 들고 간 질문은 네 가지였습니다. 땅은 어디서, 얼마나 오래 지을 수 있는가. 사람은 누가 머물며 가꾸는가. 재정은 운영비와 인건비, 조성비를 어떻게 마련하는가. 제도는 무엇이 뒤에서 받쳐 주는가. 인천과 전국 도시농업 현장에서..

마을이 함께 차리는 한바탕 가을 잔치, 2026 소소한 고구마축제에 초대합니다. (10.24. 만수마을이음텃밭)

마을이 함께 차리는 한바탕 가을 잔치, 2026 소소한 고구마축제에 초대합니다!직접 불 피워 구운 군고구마 먹으러 오세요! 안녕하세요. 만수마을이음텃밭입니다.바람이 선선해지고 텃밭의 고구마가 알차게 영근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도 지역 주민 여러분을 모시고 '제5회 소소한 고구마축제'를 엽니다. 고구마 캐러 만수텃밭으로 오세요!📅 일시: 2026년 10월 24일(토) 오후 3시📍 장소: 만수마을이음텃밭 (만수동 597번지, 장수초 정문 건너 텃밭샛길 골목)📞 문의: 010-2420-7003 *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인근에 주차후 도보로 이동해주세요. (동부교육지원청, 만수주공아파트 등) 📝 사전신청: https://forms.gle/1qEu9BMKhqBUDRoF7 만수마을이음텃밭은 어떤 ..

[제17화: 한로] 찬 이슬 아래, 마늘 한 쪽을 묻다.

[제17화: 한로] 찬 이슬 아래, 마늘 한 쪽을 묻다. 찬 이슬이 내리는 절기, 한로(寒露)이다. 절기 이야기: 이슬이 서리가 되기 전에한로는 24절기 중 열일곱 번째 절기로, 올해에는 10월 8일이다. '찬 한(寒)'에 '이슬 로(露)', 찬 이슬이 내리는 때이다. 백로가 흰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때였다면, 한로는 그 이슬이 한층 차가워지는 때이다. 조상들은 이 무렵을 이슬이 서리로 바뀌기 직전으로 보았다. 같은 이슬인데 한 달 사이에 온도가 달라졌다. 산과 들에는 국화가 피고 단풍이 짙어진다. 오곡백과를 거두기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다. 음력 9월 9일 중양절이 이 즈음에 드는데, 올해는 양력 10월 19일이다. 조상들은 이날 국화꽃을 얹어 전을 부치고 국화주를 마시며 가을을 보냈다. 서리가 코앞인..

[탐방보고회] 베를린 오슬로 텃밭유랑기를 들려드립니다. (10.15-16)

베를린에서 오슬로까지, 텃밭 유랑기를 들려드립니다 열 명이 걸어 본 두 도시의 텃밭지난 9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해외탐방팀 열 명이 베를린과 오슬로의 텃밭을 걸었습니다. 공동체정원에서 흙을 만지고, 학교텃밭에서 아이들의 수업을 들여다보고, 시 정부 담당자와 마주 앉아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가 가장 오래 붙들고 있던 질문은 하나였습니다. 도시의 텃밭은 어떻게 오래 살아남는가. 그 답을 찾기 위해 모든 현장을 땅·돈·사람·제도, 네 개의 눈으로 들여다봤습니다. 누가 땅을 갖고 얼마나 오래 빌려 쓰는지, 운영비는 어디서 오는지, 누가 텃밭을 지키는지, 시와 시민은 어떤 약속으로 묶여 있는지. 이제 그 이야기를 두 번의 보고회로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거창한 정책 발표가 아니라, 현장에서 찍은 사진 몇 장..

넉넉한 보름달처럼, 씨앗에서 희망을 일구는 도시농부

풍성한 결실의 계절 한가위를 맞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결실의 계절 가을, 큰 명절인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올여름 유난했던 폭염과 기후위기의 거센 파도 속에서도 도심 속 작고 건강한 텃밭을 정성껏 가꾸며 생명의 순환과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오신 도시농부님들의 노고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시의 흙을 일구는 우리의 손길은 단지 작물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과의 따뜻한 관계를 잇고 병든 지구에 숨골을 터주는 귀한 실천이었습니다. 흙과 사람을 이어온 네트워크의 발자취올 한 해도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회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연대와 참여 덕분에 도심 곳곳에서 뜻깊은 변화들을 만들어왔습니다. 여우재, 서창, 도림, 만수마을..

[제16화: 추분] 심기에서 수확하기로, 낮에서 밤으로 나누어 지는 날

[제16화: 추분] 심기에서 수확하기로, 낮에서 밤으로 나누어 지는 날낮과 밤이 똑같아지는 절기, 추분(秋分)이다. 절기 이야기: 반으로 나누는 날추분은 24절기 중 열여섯 번째 절기로, 양력 9월 23일 무렵에 든다. 백로와 한로 사이, 가을의 한가운데 자리다. 한자를 풀면 '가을 추(秋)'에 '나눌 분(分)'. 무엇을 나누는가. 낮과 밤을 나누고 가을 전체를 둘로 나누기도 한다. 이날을 지나면 밤이 낮보다 길어지고, 그 기울기는 동지까지 계속된다. 추분은 균형의 날이 아니라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날이다. 조상들은 이 무렵 밤하늘을 올려다봤다. 조선과 고려에서는 추분 새벽에 남쪽 하늘의 노인성(老人星)이 뜨기를 기다리며 나라의 안녕과 백성의 장수를 비는 노인성제(老人星祭)를 지냈다. 이 별은 남쪽 ..

[현장 스케치] 기후위기 시대, 왜 다시 토종 씨앗일까? 변현단 대표의 토종배추·토종무 특강

[현장 스케치] 기후위기 시대, 왜 다시 토종 씨앗일까? 변현단 대표의 토종배추·토종무 특강 2026년 9월 5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토종씨앗 이음' 동아리, 그리고 토종씨드림 인천지부가 뜻을 모아 마련한 변현단 토종씨드림 대표의 가을 특강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008년부터 인천 도시농부들과 깊은 인연을 이어온 변현단 대표는 곡성에서 오랜 기간 토종 작물을 수집하고 보존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토종배추와 토종무의 생태적 특성과 재배법, 그리고 체종(씨앗 받기)에 이르는 풍부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이번 특강은 우리가 매일 접하는 배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흔히 배추라 하면 속이 노랗게 들어찬 90일 재배기간의 결구배추(호배추)를 떠올리지만, 전통 민간에서 즐겨 먹..

[초대장] 2026 통일논 황금들녘으로 가을 소풍 가요!

🌾 [모집] 민통선 안 황금들녘으로 가을 소풍 가요!2026 철원 통일논 벼베기 & 평화기행 | 10월 3일(토) | 2만 원 낫 들고 벼 베보기, 홀태로 탈곡해보기, 논 옆에 돗자리 펴고 들밥 먹기.그리고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 눈앞의 북녘 땅 바라보기.도심에서는 절대 못 하는 하루를 느껴보세요. 📍 통일논 벼베기 - 농도연대와 평화의 연대지난 5월, 인천 시민들과 철원 농민들이 민통선 안 통일논에 토종벼로 한반도 지도를 그렸습니다. 벼가 익을수록 논 위에 한반도가 또렷해집니다. 이번에는 그 한반도 통일논 벼베기를 직접합니다. 여기서 나온 쌀은 판매 기금으로 재일 조선학교 후원 기금이 됩니다. 우리의 체험과 통일기금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 이런 하루를 보냅니다.전통 벼베기 & 탈곡 체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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