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로 도시를 경작하라!

지구를 살리는 도시농부들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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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17

[탐방보고회] 베를린 오슬로 텃밭유랑기를 들려드립니다. (10.15-16)

베를린에서 오슬로까지, 텃밭 유랑기를 들려드립니다 열 명이 걸어 본 두 도시의 텃밭지난 9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해외탐방팀 열 명이 베를린과 오슬로의 텃밭을 걸었습니다. 공동체정원에서 흙을 만지고, 학교텃밭에서 아이들의 수업을 들여다보고, 시 정부 담당자와 마주 앉아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가 가장 오래 붙들고 있던 질문은 하나였습니다. 도시의 텃밭은 어떻게 오래 살아남는가. 그 답을 찾기 위해 모든 현장을 땅·돈·사람·제도, 네 개의 눈으로 들여다봤습니다. 누가 땅을 갖고 얼마나 오래 빌려 쓰는지, 운영비는 어디서 오는지, 누가 텃밭을 지키는지, 시와 시민은 어떤 약속으로 묶여 있는지. 이제 그 이야기를 두 번의 보고회로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거창한 정책 발표가 아니라, 현장에서 찍은 사진 몇 장..

넉넉한 보름달처럼, 씨앗에서 희망을 일구는 도시농부

풍성한 결실의 계절 한가위를 맞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결실의 계절 가을, 큰 명절인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올여름 유난했던 폭염과 기후위기의 거센 파도 속에서도 도심 속 작고 건강한 텃밭을 정성껏 가꾸며 생명의 순환과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오신 도시농부님들의 노고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시의 흙을 일구는 우리의 손길은 단지 작물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과의 따뜻한 관계를 잇고 병든 지구에 숨골을 터주는 귀한 실천이었습니다. 흙과 사람을 이어온 네트워크의 발자취올 한 해도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회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연대와 참여 덕분에 도심 곳곳에서 뜻깊은 변화들을 만들어왔습니다. 여우재, 서창, 도림, 만수마을..

[초대장] 2026 통일논 황금들녘으로 가을 소풍 가요!

🌾 [모집] 민통선 안 황금들녘으로 가을 소풍 가요!2026 철원 통일논 벼베기 & 평화기행 | 10월 3일(토) | 2만 원 낫 들고 벼 베보기, 홀태로 탈곡해보기, 논 옆에 돗자리 펴고 들밥 먹기.그리고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 눈앞의 북녘 땅 바라보기.도심에서는 절대 못 하는 하루를 느껴보세요. 📍 통일논 벼베기 - 농도연대와 평화의 연대지난 5월, 인천 시민들과 철원 농민들이 민통선 안 통일논에 토종벼로 한반도 지도를 그렸습니다. 벼가 익을수록 논 위에 한반도가 또렷해집니다. 이번에는 그 한반도 통일논 벼베기를 직접합니다. 여기서 나온 쌀은 판매 기금으로 재일 조선학교 후원 기금이 됩니다. 우리의 체험과 통일기금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 이런 하루를 보냅니다.전통 벼베기 & 탈곡 체험 (10:0..

퍼머컬처 완독 모임 10회차 후기: 흙에서 시작해 내면의 정원까지, 1권 완독의 여정과 새로운 출발

퍼머컬처 완독 모임 10회차 후기: 흙에서 시작해 내면의 정원까지, 1권 완독의 여정과 새로운 출발 지난 3월 16일, 아직 찬 바람이 가시지 않은 초봄에 시작했던 퍼머컬처 농장 매뉴얼 완독 모임 〈Vivre Avec La Terre〉 1권 함께 읽기가 지난 7월 20일 월요일 저녁,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10회차 모임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격주로 만나며 프랑스 벡엘루앙(Bec Hellouin) 농장의 방대한 생태 농업 노하우를 함께 읽어온 다섯 달의 여정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각자의 텃밭과 삶의 방식을 다시 들여다보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모임 철원에서 온 옥수수 찐 냄새가 가득했고, 완독의 기쁨과 아쉬움, 앞으로의 다짐이 교차하며 그 어느 때보다 이야기가 길게 이어졌습니다. 1권의 ..

철원 통일논에 한반도를 그리고, 토종벼를 심었습니다

철원 통일논에 한반도를 그리고, 토종벼를 심었습니다지난 5월 30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과 함께한 분들이 강원도 철원의 통일논으로 향했습니다. 인천 시민 여든 명과 철원군농민회 회원 스무 분, 모두 백여 명이 모여 민통선 안 통일논에 한반도 모양으로 토종벼를 심은 날입니다. 그 하루를 회원 여러분께 전합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철원 통일논 모내기에 함께한 것은 2013년부터입니다. 어느덧 십삼 년. 강산이 한 번 하고도 반쯤 더 바뀌는 동안, 우리는 봄이면 모를 심고 가을이면 벼를 거두러 이 길을 오갔습니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와 달랐습니다. 철원오대쌀로만 손모내기를 하던 데서 토종쌀을 더하기로 한 것입니다. 논습지동아리(회장 오송원)에서 붉은차나락, 각시나, 선달, 멧돼지찰 네 종의 토종벼 모..

[도시농부특강] 누구나 먹을 수 있는 텃밭, 식용도시 구상

[특강 안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텃밭, 식용도시 구상 "우리 동네가 거대한 텃밭이 된다면?" - 식용도시(Edible City) 구상과 도시의 변화 안녕하세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입니다. 😊매일 걷는 보도블록 사이, 딱딱한 아스팔트와 빌딩 숲 사이에서 '먹거리'를 떠올려 보신 적 있나요? 단순히 보기에만 좋은 조경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가꾸고 누구든 수확해 먹을 수 있는 도시. 바로 '식용도시(Edible City)'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도시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 식용도시(Edible City)란 무엇일까요?'식용도시'는 도시 내 유휴 공간(공원, 관공서 앞, 가로수 밑 등)을 식재 공간으로 활용하여 채소, 과일, 허브 등을 키우는 도시..

[모집] 우리 땅, 우리 씨앗의 생명력을 배우다 🌱 '2026 도시농부의 토종학교' 수강생 모집

🌱 '2026 도시농부의 토종학교' 수강생 모집안녕하세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입니다. 사라져가는 우리 토종 씨앗의 가치를 되살리고, 흙과 함께 정직한 땀방울을 흘릴 **'2026 도시농부의 토종학교'**가 문을 엽니다.단순한 농사가 아닌, 우리 땅에 적응해 온 씨앗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이어가는 소중한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토종 씨앗의 가치와 보존에 관심이 있는 분내 손으로 직접 건강한 먹거리를 키워보고 싶은 분도심 속에서 자원순환과 생태 농업을 실천하고 싶은 분이웃과 함께 농사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은 분📋 프로그램 개요일시: 2026년 4월 3일 ~ 11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 12시 30분)대상: 토종에 관심 있는 시민 선착순 15명장소: 인천도시농업네트..

[모집] "흙 만지며 마음 치유해요"…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2026 거북이 치유텃밭’ 참여학교 모집

[모집] "흙 만지며 마음 치유해요"…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2026 거북이 치유텃밭’ 참여학교 모집인천 지역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옵니다.(사)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인천광역시 내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2026년 거북이 치유텃밭 학습지원 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복지형 도시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문가의 지도 아래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사업 개요 및 지원 내용이번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문적인 텃밭 치유 프로그램을 전액 지원받게 됩니다. 주요 지원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전문 강사단 파견: 도시농업관리사 자..

2026 정기총회 결과보고 드립니다.

2026년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정기총회 결과보고 드립니다.전환으로 더 지속가능하게! 연결로 더 넓게 연대하기! [총회 회의록 요약] 2026년 2월 11일 오후7시 55분 재적인원 145명 중 출석회원 85명으로 성원이 되어 개회하였습니다.안건과 회순처리 전차회의록 보고를 거쳐, 안건1 2025년 사업평가 및 결산보고의 건, 안건2 감사보고의 건, 안건3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이 다른 이견과 수정제안 없이 원안대로 모두 통과되었습니다. 2026년 정기총회 자료집2026년 정기총회 회의록 2026년 정기총회 안건설명 슬라이드(요약자료) [정기총회 이모저모] 총회참석을 기다리며먼저 오셔서 총회준비를 함께 해주신 회원들과 다과준비 장소정리 등을 도와주셨습니다. '호미로 경작! 펜으로 기록!'..

철원군 농민이 들려준 '통일과 농업의 이야기'

에 다녀와서 지난 1월 25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철원군농민회를 초청했습니다. 매년 모내기와 벼베기 시기가 되면 단체는 시민들을 모아 철원 통일논 행사에 참여합니다. 행사 때마다 직접 손모내기와 추수를 경험하고 평화 통일의 가치를 마음에 담습니다. 귀한 경험을 나눠주는 철원군 농민회를 초청해 도시농업을 소개하고, 보다 깊은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철원군농민회에서는 김용빈 조직교육위원장과 이광휘 농업위원장이 오셨습니다. 농한기가 아니면 걸음이 쉽지 않을 분들입니다. 올겨울 유난히 추운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얼마전 내린 눈을 트럭 뒤 가득 싣고 인천으로 달려오셨습니다. 이음텃밭, 해바람텃밭 방문도시농업 현장을 보여드리고자 인천 송도 이음텃밭과 남동구 해바람텃밭 방문 일정을 잡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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