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들녁에 드러난 한반도, 통일논 벼베기를 다녀왔습니다.
황금 들녘에 드러난 한반도, 통일논 벼베기를 다녀왔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 아침 7시,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버스 두 대가 철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5월 30일 민통선 안 통일논에 한반도 모양으로 심었던 토종벼를 거두러 가는 길입니다. 버스 안에서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농민회 행사마다 빠지지 않는 '농민가'를 다시 불러보며 배웠습니다. 봄에 처음 배운 노래를 가을에는 제법 따라 부르는 걸 보며, 한 해가 이렇게 이어지는구나 싶었습니다. 봄에 모를 심은 사람들 가운데 누구보다 이날을 기다린 이가 있습니다. 붉은차나락 모판을 인천에서부터 키워 온 논습지동아리입니다."철원 통일논에 한반도 모양으로 심어진 붉은차나락은 어떻게 자랐을까? 궁금한 마음 가득했지만 논의 위치가 일반인의 통행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