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를 공통의 언어로 — 식용도시 스터디 1회차 후기우리는 왜 모였나?7월 22일 수요일 저녁, 식용도시 스터디 첫 모임이 열렸습니다. 오프라인 자리에는 스무 명 남짓이 둘러앉았고, 화면 너머 온라인으로도 여러 지역의 활동가들이 함께했습니다. 인천은 물론이고 서울, 금천, 청주, 영주까지 — "식용도시(Edible City)"라는 낯설지만 자꾸 마음에 남는 이 단어 하나에 이끌려 각자의 자리에서 접속한 셈입니다. 진행을 맡은 아메바(김충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이 스터디의 성격을 처음부터 분명히 했습니다. "누가 발제를 하고 공부를 시키는 자리가 아니라, 책을 같이 읽고 그 내용에 공감하고, 우리가 실천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번역한 자료를 교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