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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농제2

[제4화: 춘분] 농사의 시작, 시농제 [제4화: 춘분] 농사의 시작, 시농제 춘분(春分)은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로, 태양이 황도와 적도가 교차하는 춘분점에 위치하여 낮과 밤의 길이가 정확히 같아지는 시기입니다. 이는 물리적으로 음과 양의 기운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우주적 전환점이며, 대지 위에서는 긴 겨울의 침묵을 깨는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점입니다. "춘분 바람에 장독 깨진다"거나 "이월 바람에 검은 쇠뿔이 오그라진다"는 속담처럼, 이 시기에는 바람신(風神)의 시샘으로 매서운 꽃샘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지만, 텃밭의 흙 속에서는 이미 미생물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이르게 뿌려진 씨앗들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합니다. 도시농부들에게 춘분은 단순히 달력상의 날짜가 아니라, 흙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 해의 풍요를 설계하는 가장 분주한 시간입니.. 2026. 3. 17.
마음이 모여서 마을로 이어지는 시농제, 만수마을이음텃밭의 도시농부들 만수마을이음텃밭에서는 작년부터 시농제를 함께 하기 시작했습니다.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에 함께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하고, 올해 텃밭에서 함께 할 분들과 시작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감자를 심고 나눌 생각에 들뜨기도 하지요. 2025년 3월 22일(토) 오후가 되자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2시가 되자 텃밭 공터에 사람들이 모여 시농제가 시작되었습니다. 함께 인사를 나누고, 오늘 텃밭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소개합니다. 딱 정해진 내용이라기 보다는 텃밭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안내한다는 느낌이죠. 봄나물캐기, 전통놀이, 땅파기, 떡매치기 같은 것들이죠. 생각보다 참여하신 분들이 자유롭고 느긋하게 그리고 알아서 잘 참여합니다.아이들 참여자들이 많아서, 텃밭이 더 활기차 보입니다...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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