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토종농부단이 시작된 이후로 제일 늦은 시간에 집합을 하였습니다. 몇 시냐구요? 오전 7시였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정말로 맞기를 바랐지만, 7시에 맞추어 빗줄기가 딱 그쳤습니다.게으른 도시농부인 오목눈이는 하늘이 이렇게 야속할 수가 없습니다.지난 가식작업의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나서인지 오늘은 정말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은 날이었습니다.하지만 이날 모임이 끝나고 나면 10월 중순까지 토종농부단의 짧은 방학이 시작됩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오목눈이 기자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서창텃밭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오시진 않았지만 새로운 농부들이 서창텃밭에 찾아왔습니다.토종농부단의 어머니를 따라온 고3 청소년 농부와, 또 다른 토종농부단 어머니를 따라온 6살 어린이 농부..